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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의 대처법 /월급이란 가스라이팅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6. 13. 11:01

 

저는 아무렇게나 내던진 작은 말 하나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말, 보는글 하나 하나는

당장은 별거 아닌거같이 보이고 무심코 지나가는거 같아도

 

마음에 큰 영향을 미쳐서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우리는 삶의 중요한 결절에서 여러가지 판단을 하게 되고

이러한 판단에 상대의 말은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수 없음에도, 마치 뭐에 눌린것마냥, 말을 들은자에게 제대로된 행동을 못하게 하지요 

 

정말 정말무서운 사실은, 이 사실을 우리에게 폭언하는 사람이

무의식중에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폭언을 하고 협박을 하면 움츠려들고 움직이지 못하니까

일단 그렇게 말부터 던져놓고 보는거지요

 

하지만 내 마음대로 막상 움직여보면 상대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기들 인생 챙기기에도 벅차거든요. 그런데 내가 마음대로 하는 부분까지

챙길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폭언하고, 겁주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겁쟁이고, 말만 많고 자신의 자립심같은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자신들의 자신감을 여러분에게 가해를 함으로써 얻는 그런 유아기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너때문에 산다, 너때문에 어떻게 할수가 없다, 너때문에 등을 입에 달고 삽니다. 

 

특히 부모들은, 자기들때문에 세상에 나온 자식들에게

너때문에 라는 말을 아예 달고 삽니다.

원인이 자신들인데 말이지요. 모텔에서의 하룻밤은 달콤했으나

그 결과물에 대해서는 결코 책임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밌는게 제가 반백년을 살면서 사람들을 만나본결과

원래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책임을 져야하는 상태란 겁니다.

여기서 고귀한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이 나뉘는데

자신에게 생긴 책임에 당당하게 맞서 행복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자산에게 생긴 책임을 자신으로 기인한 자녀들이나 배우자등에게 돌리고

맨날 자신을 피해자로 말하면서 (사실은 자기랑 사는 사람들이 피해자임에도)

삶 자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지요 

  

문제는 그런 사람들때문에, 멀쩡한 젊은 사람들이나 

독립하고픈 여성들이 한발짝도 자신의 걸음을 때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내살고픈 대로 살아도 아무말도 못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기 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든 사람들이거든요...

 

저도 그런 함정에 빠진적이 있을 정도로

 

폭언과 가스라이팅은 정말 무섭습니다...

 

저 자신을 수련하면서부터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다.

 

작게는 저에게 말을 심하게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했습니다.

 

탐크루즈가 자신에게 무례하게 말하는 자에게

웃으면서 지금 당신은 선을 넘고 있으니 스스로를 잘 돌아보라고 말하는것과같이

는 못하겠고

 

표정을 좀 분명하게 변화시키면서, 말조심하셔야겠네요 라고 바로 말해버립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간 외가 모임에서 , 이모한분이 저보고 장가를 가라며

그래서 엄마한테 부담이 되지 않아야지 하시길래

(사실은 부모가 저에게 부담되는 상황인데)

앞으로 말조심하지 않으면 어머니를 모시고 오지 않겠다고 온 외갓집 식구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과하지 않으면 어머니는 알아서 돌아오시고 전 가겠다고 말했지요 

 

또한 자신의 아들도 결혼을 안하고 있어서 화가 잔뜩난 외삼촌에겐 

외삼촌은 인생 뜻대로 사셔놓고 왜 40중반의 아들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시나

형도 다 컸는데 굳이 그런 말할게 있냐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사촌형이 다 좋아하더군요.

 

이제 저에게 또다른 가스라이팅은 월급입니다.

 

우리사회는 월급을 그렇게 많이 주지도 않으면서 이게 없으면 죽는다는 식으로

얽어매어 사람의 가능성 자체를 말살시켜버리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냥 챗바퀴 매이듯이, 한달 받으면 한달 더 써버리는 그런 돈을 받으며

몸에 병이 생겨서 죽던, 나이가 다 해서 죽던, 힘이 다해죽던 어쨌던  

때가 되면 죽어버리는 인생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월급만 받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월급은 항상 저에게 말합니다.

그래도 이 돈이 없으면 아쉬울걸?

계속 돈주는데 니가어쩔건데?

그래도 최저시급은 맞춰주고 최저시급은 매주 오르는걸?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말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얼마나 일할수 있는게 얼마나 고맙냐

그냥 열심히 다니면 모든게 다 보장된다. 라고 말이지요

 

아마 대부분의 가장들은 그럴겁니다.

아파트 대출금, 아이들교육비등, 내몸이 부서지건 병에 들건 

가고 싶지 않은 회사를 가건, 어떻건간에

월급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에 놓일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하고 살겠지요

물론 여러분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한게 회사를 다닌거 밖에 없다면

그건 사실이기도 합니다. 

다른 꿈을 꾸지않고, 준비한것도 없으면서 갑자기 뛰쳐나가서 

새 삶을 바라겠다는거, 그게 무책임한거지요

 

부모님은 자신들의 수준에서 낳은 자식이 저니까

제가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잘나도, 자기자식으로 밖에 보지 않고

자기 수준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이제 못받는 월급을 자식이 따박따박받아오니

그게 얼마나 아쉬울까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건 

 

지속적인 노력으로만 가능한겁니다.

또한 나자신에게 방점을 둬야 가능한거지요

그냥 남의 말일랑은 듣지를 마세요

여러분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그저 그런 사람들입니다

왜냐면 여러분들이 그저 그런 사람들이거든요...

 

내가 다르게 사고자하면 고독해질수밖에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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