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몇일사이 미국장때문에 세벽4시에 잠들었고 하루 100~110만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일정치이상의 수익은 인출한다는 원칙을 어기고, 마치 백만 장자나 될거처럼 거래하다가
또 400만원을 잃었습니다. 다행히 원점보다는 40만원 정도 더땄습니다...
그래도 팔았으면 400만원정도 수익인데... 어머니 용돈좀 더 드리고, 나도 빚좀 갚고, 쇼핑도 좀 하고
이랬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규직원이 들어오는 바람에 또 그들을 가르쳐야 할입장에 놓였습니다.
저도 보직이 변경되었는데. 조금 더 편한 보직으로 옮기는 대신에 전자리에 오는 신규를
둘이나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저는 누굴 가르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나이를 먹고보니 그렇지가 않습니다..
요즘 mz들 태도도 한몫합니다.
저는 스승과 제자만큼 가까운게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은 그냥 저를 지식 전달자
먼저 들어온 아저씨등으로 생각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mz들은 인간관계도 참 좁습니다..
그리고 고마운걸 모릅니다.
고마운건 자기 친구, 자기동년배, 자기 가족들이고, 그 이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모르는건지 눈을 닫는건지...
하여간 저와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부모님이 하는 농장에 갔다가 일을 돕고 집에와서
푸욱 잤습니다. 요즘 메가도스 때문인지 잠도 푹자내요
주식 투자를 저는 주로 아이폰으로 해서 그런지
아이폰이 일하는 기계가 되어버려서, 주식 투자할때 이외에는 폰을 거의 안봅니다.
왜 그...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하도 보다보면 집에와선 안보잖아요?
그런 느낌이랄까요?
셋이사는 아파트엔 참 물건도 많고 짐도 많습니다...
큰 아파트기에 망정이지...
아버지는 최근 무슨생각인지 하루종일 집을 치우고 물건을 버리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싫어하지만, 저는 무슨 병걸리듯 집을 치우는 아버지를 보고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싶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젊은 시절 그의 집안에 스탠드 하나랑 덮고잘 러그정도만 있는 공간을 찍어서
사진으론 올리곤 했었지요.

잡스의 20대때 모습이라고 합니다.
천재의 머리속은 얼마나 많은 목소리들이 아우성치고 있었을까요?
저는 글을 쓰면서 마음을 정리하곤 합니다만, 그는 명상으로 마음을 정리하곤 했다고 합니다.
저집엔 스탠드 하나정도만 있고 아무것도 없지요. 이미 20대때 세계적 부자에 메킨토시를 만든 스티브 잡스입니다...
정말 멋지지요 원목으로 깐 마루바닥에 사람덩치보다 더 큰 스탠드라니...
저도 저게 좀 탐나긴하내요...
저도 줄여나가곤 있습니다. 아이폰이랑 맥북하나며 뭐든지 할수 있는 그런 상태로 줄이고 싶긴한데
아직도 전 맨날 ING 중입니다....
유투브에서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봤습니다
그들은 서울의 중앙아시아 거리, 인천의 화교촌등 전국 곳곳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엇
한국인들이 그토록 기피하는 결혼과 출산을 하며, 거친일을 마다않고 열심히 일하며
잘살고 있었습니다.
서로 기대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 혜택을 보고, 한국에 세금도 당당히 내고
한국인과 결혼하여 예쁜 자녀도 낳고, 인터뷰에서만 그렇게 말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예쁘게 잘살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인들이 주제를 모르고 갈수록 고급화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건 미국과 유럽의 mz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헝거게임을 보는거 같습니다. 헝거게임의 중앙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온통 화장과 괴랄한 복장으로 옷을 입은체, 스스로의 손으로는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않으면서
남들을 착취하고, 정치질로 돈을 벌며 거기 살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대접을 받고, 고소득을 올리지요
우리도 특정지역, 예를 들자면 압구청담의 고급 미용실에서 일하는 스탭들은 억대연봉을 우습게 올리고 있었습니다.
공부열심히 할필요 없습니다. 한국의 뷰티 산업에 종사하거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서울에 살면 되는거지요
물론 홍콩과 일본이 그랬듯(역사에서 배우랬지요..) 이런 현상은 오래가지 못할겁니다만
그래도 참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다는걸 절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따 집에 들어가며 추천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