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제가 유심히 보는 종목중에 알트리아란 기업이 있습니다.
티커명 'MO' 인데요
이 알트리아는 소위 말하는 죄악주입니다
담배, 전자담배, 와인, 의료용 대마가 주 테마지요.
물론 이것들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테마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담배시장은 어마어마합니다.
말보로, 스콜, 아이코스등이 알트리아의 대표브랜드입니다.
알트리아는 배당을 무려 30년동안 연속증액한 배당킹 종목인데
매년 0.04달러씩 증액하고 있습니다.
18년에 알트리아 10주로 분기마다 7달러 배당을 받았다면
지금은 분기마다 9.8달러 배당을 받습니다.
7년동안 배당은 40프로 늘었고, 주가는 50프로 상승했습니다.
쉽게 말해 7년동안 100프로 상승한거나 마찬가지지요
이런 놀라운 배당증가율은 담배가격인상이란 재료로 끝없이 이어질겁니다.
이제 내년엔 알트리아 1주를 사면 1.02달러를 배당받습니다. 이게 굉장히 상징적입니다.
우리나라는 한달에 4천달러정도를 받으면 고연봉자에 속합니다.
알트리아는 3개월마다 1달러씩 배당하니, 한달에 4천달러 꼴로 받으려면
1만 2천주를 보유하면 됩니다.
8~9억정도의 돈이 되겠네요 .
물론 이런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배당을 이렇게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도 드물고
시간이 무한정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양아치들이 말하는 '파이프라인' 을 만들려면 적당히 소유하고
자기일을 하는게 훨씬 났겠지요
사실 세금이 낮게 부과되는 집한체만 가지고 있으면
식료품을 살수 있는 돈이 있으면 정말 세상은 살만합니다.
과거의 인간들은 힘겹게 농사를 하고 목축을 해야했지만
지금은 돈만 주면 뭐든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놈의 돈이 문제죠
항상 말하는거지만 그놈의 돈과 시간을 바꾸려면
검소해야합니다. 누군가는 한달에 천만원이 부족하고
누군가는 한순간에 천만원을 쓰는게일도 아니겠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200만원만 꾸준히 주어져도 행복하게 삽니다.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행복하게 삽니다.
전 이 알트리아도 꾸준히 모으고 있는데 500개만 모아도, 3개월마다 500달러(70만원)
배당이라니 생각만해도 좋지 않나요?
또 최근에 저는 무작정 수익을 오래기다리기 보다는 30만원 정도의 수익이면 빠르게 매도하고
그 수익을 여러번 내고, 그수익의 일부를 인출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수익으로 알트이라를 차곡 차곡 쌓는것도 좋습니다...
미국배당주는 한주당 가격이 워낙에 비싸고,
보통 꿈쩍도 하지 않고 1년짜리 모레시계를 보는듯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인내심이 여간 필요한게 아닙니다....
다만 꾸준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3개월 마다 배당이 나오므로 빠른 이익을 보게 됩니다.
게다가 이 알트리아 같은 종목은 배당이 알아서 올라주니
물가변동을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알트리아라는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 건물값은 5년마다 50프로, 배당은 7년마다 40프로식 오릅니다.
뭘 더바랄게 있을까요... 목돈투자용으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