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직원들끼리 회식을 갔다
삽겹살 4인분을 시키자 큰고 긴 덩어리가 불판에 올려졌는데
돼지의 껍데기를 떼어낸후 바로 아래 피부를
절개하지 않은 큰 비개층이 그대로 보였다
돼지의 겉피부는 사람의 울퉁불퉁한 닭살층등이 보여서
구역질 날 정도였다 과거의 돼지비계층은 이러지 않았는데, 이건 왜 이렇지..;;?
분명히 삼겹살은 그 겉피부와 비계층을 한칼에 벗겨내고,
비계층을 1센티 이하로 작업해서 내놔야하는것일텐데..
그래야 3층으로 살이 보이고 그 사이에 살짝 비계가 낀
우리가 좋아하던 삼겹살일텐데.
고깃집에 가면 큰 덩어이로 내놓은 삼겹살의 겉부분을 유심히보면
좁쌀모양같이 볼록볼록솥은 부분이 있는데, 껍데기를 떼어내고
바로 그 밑에 붙은;;; 구역질나는 부분이다.
어떻게 이런걸 사람이 먹으라고 내어 놓은건지..
1인분에 9천원씩 120그램에 4인분이면 480램에 3만 6천원을받은 셈이다
600그램에 마트에서 1만~13000인걸 감안하면 3배치기로 파는 것이다
삼겹살이 비교적 저렴했던 시절에도 보통 고깃집에서는
원가에 3배정도에 판매했었고, 학창시절부터 나는 이걸
정말 이해를 못하고 살았거든...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좀 근면성실한 사람이 고깃집 차리면
보통 벤츠끌고 다닐정도로 돈 잘벌었다
특히 고기부위 자체가 저렴한 돼지갈비 같은건
사람이 적당히만 다녀도 돈을 긁어모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깃집을 너무 싫어해서
증오의 눈으로보는 습관이 들어그런것도 있다
우리나라 회식의 꽃 고깃집....
보통 동물은 노폐물이 지방층으로 간다고 한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지독한 오염을 닦을때 기름을 써서 닦을때가 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뱃살이 안좋은건,
보통 에너지의 저장탱크가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의
큰 근육에 주변에 붙은 지방층이어야 하는데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좌식생활이나, 짐승의 경우
축사 생활로 작아지면, 배에 지방이껴서 그곳으로
지방층이 몰리기 때문이다
내장이 몰려있는 곳에 지방이 들어차면 내장이 숨을 못쉬어서
각종 질환이 생긴다. 그리고 그 지방에
저장되는 각종 노폐물때문에 몸에 각종 질병이 생긴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큰 남자가 성기능이나 운동능력
모든면에서 발군인것은 이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동물이라고 다를까.
의외로 야생에서의 돼지류동물들을 보면 탄탄하고 통통한
한창 20~30대의 살이 적당히 찐 남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지만 축사에서 키우는 돼지는 말그대로
비만으로 욕조나 의자에 낀 남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것들의 살을, 유통에 유통을 거친후
비계를 절개하지 않은체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제주도만이 문제가 아니다...
어느곳이나, 마트같이 단속하지 않는 곳의 고깃집엔
이런 더러운 삼겹살이 판치고 있는 것이다
마땅히 버려져야했을걸 인간에게 먹이고 있으니...
회식이라 따라간거고, 한점도 먹지 않았다
정말 기분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