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돈과 부모형제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7. 22.

돈이 진짜로 많은 부모가 아니라면 요즘의 부모들은 자식이 돈을 잘 벌면 경제적 기대를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문제는, 경제적 기대만 하면 되는데, 우리나라 부모종특이 자녀들을 지배하려고 한다는거죠

정말 재밌지 않습니까? 돈이 곧 힘인 세상에서, 자신보다 돈을 잘버는 존재를 통제하고 지배하려고한다니
단지 자신이 늙고 병들고 힘없고 해준것도 없고, 어릴때 학대만 했지만 '부모' 라는 이유로 말이지요

만약 그런걸 느꼈다면 몇번정도는 부모에게 그 위치를 제대로 알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삶이 매우 편해집니다. 저는 제 아버지에게 몇번 그랬더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해도 교정되지 않는 악질적행동이 많이 교정되었습니다.


성인들끼리의 충돌은 서로 얼마를 벌어먹던간에 자기밥을 자기가 벌어먹고 있다면
절대로 미안하거나 아쉬운게 없습니다. 친구들끼리 한번 싸우면 대판 싸우는 것도 결국 그거때문이지요


부모자식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부모나 형제라고 저주지 마시길, 적어도 돈문제는 내가 손에 쥔 돈이 있을때와 아닐때
나를 대하는게 정말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고 내가 내 부모형제에게 돈을 내어주면 나에겐 온전히 마이너스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계십시오

상황을 내가 주도하지 않으면 항상 가족에게 발목잡힙니다. 저도 최근에야 깨달았고
이젠 맨날 퍼주다가 제 몫으로 재산을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100년후 우리 옆엔 아무도 없고, 우리조차도 없 습니다.
어차피 없어질 이들의 꿈과 편의를 위해서 우리의 청춘을 희생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그걸 해내는 이들이 결국엔 성공할겁니다.

물론 아예 외면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용돈이나 정서적 지지는 당연히 해드려야죠
하지만 부모 형제가 나에게 의견을 주입하려고 하거나, 나를 휘두르려고 하면
절대로 참지 마십시오

내가 부모형제의 말을 듣고 잘 못된 선택을 해서 인생이 어긋나도
그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누가 뭐랬냐. 니가 니뜻대로 했으면 되지. 이런 말만 할뿐이지요

명심하세요 부모형제도 가진돈 없으면 그냥 짐입니다....

이런글을 쓰고 보면 제가 매우 나쁜 인간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요 ㅎㅎㅎ

뭐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