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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영성

매경이코모미 4.17~ 23 프리뷰- 폴리코노미 광풍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4. 21.

폴리코노미란 politics + economy 의 약자로
경제가 정치에 휩쓸리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 본문중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나왔나 했더니 저번주에 총선이 끝났지..?

그러고보니 모든 투자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금투세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1월에 대만선고, 2월에 인도네시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선 5월 인도총선 6월 유럽총선
등등 세계 경제 정책이 바뀔만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란겁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불확실한 시장에서는 몸을 움추리는게 맞는 선택이겠지요.

투자자금을 들고 대기중이라면 이 광풍이 지나기전까지 몸을 낮추는것도 방법입니다.

기업들은 총선결과때문에 투자계획을 변경하는등 아주 난리라고 하내요...
정말 문제입니다. 정치적 결과에 따라 기업이 투자까지 변경하다니...



잡지에선 여당 공약이었던 밸류업, 재개발 재건축 정책관련주가 휘청할까봐 걱정입니다.

제 생각도 그런게 적어도 아파트건설주라던가 저PBR주등이 홍역을 치를건 분명합니다.
최근삼성과 하이닉스 주가의 대폭락은, 엔비디아때문이라기 보다는
한국정치권이 야당으로 바뀌면서 그랬을 확률이 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야당은 친기업은 절대 아니거든요.
나라 세금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삼성전자가 고사위기에 몰렸었습니다.
기업총수가 감옥에가고, 타국이 감세를 추진할때 증세로 대응했습니다.
이건 여야를 떠나서 엄연한 사실입니다.

또한 금투세도 크게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금투세 관련하여 지난주 국민청원이 5만이 넘었고, 이에 정부가 답변을 내놓아야하지만
야당 기본방침은 금투세를 밀어부치는겁니다.
정말 이 나라 정치권은, 국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당론으로 정하는게 여전합니다.

민주당의 주장은 물론 사실입니다. 1프로만 5천이상 소득을 봅니다.
다만 금투세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거지요.
배터리 아저씨가 유투브에서 금투세에 관해서 리뷰한 것을 보면
금투세의 세부사항은 정말 기가 찰정도입니다.

https://youtu.be/swE82RBPEp8?si=mZ5e5Y8A2itrsoew

배터리 아저씨 금투세 폐지해야.


일단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요인은 특히 한국개미들이 투자하는 요인은
비과세에 있습니다. 물론 엄연히 거래세가 존재하고 저도 이 거래세로 많은 돈을 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개미들은 시세차익에 대해서 과세하지 않는다는 이점때문에 국내 증시에 그나마 발을 붙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지금 많은 자금이 일본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국내는 공매도 카르텔과 기관의 장난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툭하면 반대매매를 당하거든요.
저같이 역발상 투자하는 사람들만 아주 가끔 이익을 보거나 운좋으면 장기 이익을 봅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돈도 벌지 못하는 한국증시에 머물러야될 이유가 있을까요?

환율이 오르는 것도 문제입니다. 미국은 금리를 금방 내리진 않을거라고
분명히 의사를 표명했고, 예전에 미국은 물가를 잡기위해 20프로까지 금리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걸 금융장난꾼들이 5프로에서 멈출거라고 자기들 끼리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었던거였지요.
달러가치가 올라가는게 앞으로도 한동안은 이어질 거라고 본다면 지금 미국주식을 안사는게 바보입니다
미국주식을 사면 배당금이나 시세차익과 더불어 환차익까지 볼텐데요

이마당에 한국증시에서 주식을 사서 어쩌다 중박 대박이상의 수익을 얻으면
세금과 건보료까지 맞게 생겼으니 누가 한국증시에 투자할지 만무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불을 보듯 뻔한데, 머리를 굴리기 까지해야한다면 야당에 실망스럽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파도에 민생경제회복에 주력해야하는데
야권이 내세우는 방법은 세금을 더 거두고 임금을 더올려서 회복해야한다는 주장이니까요
뭐 임금을 더 올리자는 말에는 저도 동의 합니다. 저도 박봉노동자라...
그런데 세금을 더 거두자는 말엔 전 비동의 합니다.
기업실적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듭하는 지금, 삼성전자도 최고 실적을 쓰고 있고
엘지 전자 현대차도 사상최고  실적인데, 내년에 세수가 부족할거라고는
보지 않고, 올릴거면 법인세를 올려서 대응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또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밀어붙일게 뻔한데
취지는 물론 좋지만, 현대 화석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원자력이 하이브리드 역할을 해줘야함에도, 원자력이 단순히 여당의 지지를 받는 제도라는 사실때문에
상대가 하면 좋은것이라도 무조건 반대하는 한국정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관련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화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총선이 끝나고 폭락했습니다.
저는 물론 더 샀지요...




재개는 미국 총선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총선결과에 따라서 미국주식도 희비가 갈릴 것이기 때문이지요

여담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미국총선이 어떤 결과로가던간에 천연가스 관련주만큼은 폭등할거 같습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 같은 워렌버핏이 매수한 기업이지요

핵심은 전력사용량의 급격한 증가입니다. 정치적 논리로 소형원자로인 SMR을 민주당도 트럼프도 좋아하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아직까진 그 설치가 2027년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의 간극을 매우기엔 천연가스가 양진영의 비난을 피해가기에 그나마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 민주당정부도 LNG발전을 대폭늘렸었지요

칩스법은 바이든 정부만 아니라 트럼프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입니다
반도체 공장에 관한한은 양보할수 없는 문제니까요
국내기업들은 반도체 장비 관련기업들을 중심으로 오르지 않은 기업들의 대규모 수혜가 예상됩니다.
하나마이크론 SFA이오테크닉스 HB테크놀로러지등 쟁쟁한 중견기업들의 대규모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건 책내용이 아니라 제가 쓴겁니다..)


이번호는 참 좋은 내용이 많으니 꼭 한번 구입해서 읽어보시고 인사이트를 넓히시기 바랍니다

고3 수험생이 있다면 자녀들의 논술실력에 인사이트를 키우기 위해서도
폴리코노미란 주제로 쓰여진 이번 호가 큰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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