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그런 말을 하는 유투버가 있더라고요
'돈보다 경험의 가치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여러분
그 분이야 '경험을 찍어서 파는게 돈이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하는겁니다
저나 여러분같은 서민에게
돈으로 경험을 사는건 또다른 경험은 포기해야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교육경험을 말이지요. 책을 사던 강연을 보든, 돈이 듭니다. 돈이든다는 말은
시간이 같이 든다는 말이고, 시간을 최적으로 소비하며 공부하기위해서 또 돈이 들지요
경험을 찍어서 파는게 돈이 되는 사람들이 유투버 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대리만족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로인한 폐단을 줄일수가 있지요
대표적인 예가 먹방입니다.
먹방은 음식을 극단적으로 많이 먹는 컨텐츠인데,
먹방을 보는 많은 분들이 먹방으로 먹지못하는 스트레스를 풀지요
저는 여행유투브를 많이 보면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푸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본 곳을 못가봤다는 스트레스를 풉니다.
굳이 가본다면 말이 다릅니다.
돈이 많고 시간도 여유있는 자가 가면 돈과 시간을 경험과 바꾸는 일이 됩니다.
하지만 한달벌어 한달쓰는 직장초년생의 경우
여름휴가비나 상여금, 성과금등으로 정말 휴가를 다가버리거나(공직자는 휴가비가 없습니다..)
명절 휴가비로 정말 명절에 돈을 다 써버리면
그 돈으로 할수 있는 다른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놓치게 되지요.
그러므로 나에게 그 경험이 정말로 필요한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자동차를 사지않으면서 여행엔 돈을 아끼지 않는게
요즘청년들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전 작은 차라도 일단 자동차가 여행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에선 많은 것을 배울수 있습니다.
또한 비상시에 아무차나 운전하지 못한다면 그건 그에게 큰 마이너스가 됩니다.
반대로 할수 있다면 그는 그냥 아무나 하는 운전정도를 한다는 이유로
큰 의지가 되고, 능력있는 동료로 여겨집니다
여행을 자주가면 저친구는 욜로구나라고 생각하지, 아무도 유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하간 유투브나, 성공강의를 보면
유독경험을 강조하면서 경험에 돈을 아끼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축계획이 더 중요하고, 그 저축계획보다 큰 지출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이라면
그 경험은 더 많은수입을 얻은 뒤로 하십시오.
이래서 서민은 평생 서민으로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투브나 성공강의에선 말도안되는 허상을 팝니다.
벼락부자란건 있을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확률이 낮은쪽에 인생을 걸고 도박하는것과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그리고 현재 큰돈이 없다면
열심히 돈모으세요.
저의 경우엔 예전에 서울에서 내려와서 침울해있을때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가면서 돈을 20~30씩 썼었습니다.
그러다가, 정신차린후엔 서울올라갈 돈 20~30을 저축을 했지요
그게 1~2년 지나 투자할수 있는 목돈이 되었습니다.
저는 몇년전 가업이 망하고, 저도 재산을 다정리하고
처음시작할때 통장잔고가 40만원 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월급이랍시고 몇푼 받으면 외롭지 않기 위해서, 기분전환을 위해서
다른 경험을 위해서 돈을 써댔으니 돈이 모일리가 없지요
살을 뺄때 우리는 수치를 매일봐가면서 살을 빼지요
돈을 모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치를 봐가면서 매일 돈을 모으면 됩니다.
얼마까지 모아야 하는 질문이 있을수 있습니다.
통장쪼개기는 기본이라는 가정하에
일반인은 이자와 배당으로 월30이 될때까지 1차적으로 돈을 꾸준히 모으십시오.
세금을 제하고, 종목과 통장의 배당편차를 감안했을때 7천만원 정도의 돈이되겠네요
그정도라면 무슨 상품을 선택하건 매월 30만원 정도의 이익을 줄겁니다.
이돈이 모인다면 이걸 월배당 ETF로 배치한후 1년만 더 있어보세요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 정신이 번쩍들게 해줄겁니다.
원룸의 월세가 지방에선 아직 30선입니다. 서울도 신림같은 곳에선 아직 30만원 짜리 방이 있지요
여러분은 원룸을 관리할 필요도 없이 수리할 필요도 없이 돈을 예치하는 것만으로
30만원을 매달 받습니다. 사실 7천만원 저축이면 받을수 있는 배당은 월 40만원 선이지만
상품마다 편차가 있어 30만원이라고 적은겁니다. 여러분은 사실상 건물주가 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도 자신이 큰 신경안써도 되는 작은 원룸의 주인인거지요
그게 또 3년정도 지나면 자산에 1천만원을 자동으로 더 더해주고, 보통 그런 고배당주나 ETF는
3년 정도 지나면10~15프로정도 평가차액이 불어나 있으니 결과적으로 7천이 1억되는것은 금방입니다.
금융은 아무리 작아도 복리의 마술이 있고, 원본을 지킬수 있는 상품이 얼마든지 있기에
본인이 저축하겠다고 맘만 먹으면 열심히 직장생활만 해도 한재산 챙기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저의 경우라면 초과근무를 20시간 했을때 받을수 있는 최고금액이 30만원 초중반인데
초과근무를 하지 않아도 그정도로 돈이 들어오니
초과를 안해도 되네~ 가 아니라
초과근무의 피곤함과 내 인생을 소모할정도로의 괴로움을
이제 내 저축이 막아주니 결과적으로 체력과 인생이 세이브된 셈이되버립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번에 최소 2~300백씩 드는 여행을 갈 생각이 싹사라집니다.
세계태마기행등을 보면서 대리만족합니다.
굳이 저 사람들처럼 안걸어다녀도 되고, 여행지에서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여행갈 시간에 다른걸 할수 있게 된다. 라는 마인드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저도 여행을 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경고하고 싶은건, 목돈이 없는, 또는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라는거지요
성공하는 투자자는 자신이 어느시점에 진입했는지, 청산했는지
그 시점의 기록을 모두남긴다고 합니다.
저도 매매일지를 남깁니다
여러분도 자산 상황을 기록해 보십시오.
1억~2억의 목돈을 한번 만들어보십시오
경험은 여러분이 경험을 자양으로 삼을 수 있을 만한 시기까지 미뤄두시고
열심히 회사생활을하고 열심히 저축하고, 열심히 비과세상품과 고배당주를 찾아보세요
추후 경험을 돈으로 산것과
돈을 저축한것과 무엇이 더 나았는가는
절대적 진리로 후자란 것을 알게 될거니까요
많은 분들이 퇴직하면 어떻게 알고 이곳저곳에서 투자하라고 전화가 옵니다.
사람들은 퇴직했다는 두려움에, 자신의 연금이라던가 이런걸 생각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더큰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특히나 퇴직자라면 건강한게 자산이니 운동이나 열심히 하시고
퇴직금은 고배당주에 묻으시길 바랍니다.
박봉 노예로 살아온 자신이 갑자기 풀려났으니 조금 어안이 벙벙할수도 있겠으나
늙어버린몸을 추스리는데만 한세월이 들겁니다.
2~3억정도의 퇴직금과 연금이 있다면 월배당 ETF에 예치하고
추가로 나오는 돈으로 여행도 가시기 바랍니다.
모두 평안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선진사회로 가는 이시점에, 투자이외에 별시답지 않은 성공팔이에 속지마시고
정도를 걸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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