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울트먼의 주식 OKLO 그리고 HD현대일렉트릭으로 보는 차세대 대장주 / 그리고 주식투자팁

주식시장은 항상 테마를 찾아다닙니다.
최근 우리 상반기 우리시장에서 가장 많은수익을 낸 주식은
HD현대일렉트릭입니다. 저야 가치평가를 한창벗어난 주식이라 매수하진 않았고
솔직히 이렇게 많이 오를 줄 몰랐음을 인정합니다

또한 제가 저주식을 본 3만원대(불과 몇달전)에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30만원까지 쥐고 있을리가 만무하지요
저도30프로의 이익을 잘 못견디거든요. 재밌는 표현입니다... 이익을 못견딘다니
하연간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작년에 79000원 ~83000원에 매수한
기아차를 아직도 들고 있고 이익이 50프로를 넘나드는 상황임에도
매월 이익 인증을 위해서 부분매도한것 이외에도 좀 들고 있습니다. 물론 제 이익금의
3분의 1정도가 기아차 이익금입니다. 나머진 여기 올리는 종목들의 스윙이지요.

스윙투자로 매달 몇벽씩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기아차가 100만원까지 가준다면 몇천이
몇억이되는 상황이 발상하겠지요. 그래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또 몇주씩 추가해주곤 합니다.
초상승기에 있는 주식은 이래서 편합니다.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단순한 전략이
매우 잘통합니다. 현대기아는 기업자체도 매우젊고 초상승기에 있는 주식입니다
어느시점에서 사도 싸기에 겁먹지 말고 투자하시고 다만 반드시 10분할 매수를 지키면서
하시고, 자금을 관리하면서 하세요

솔직히 지금의 매출과 이익으로는 100만원 까지 장기적으로(3~4년)매우 무난하지만
누구도 현기가 100만원 갈거라고 생각하진 않죠
IMF때 7천원하던 삼성전자도 300만원갈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현기가 10배정도 오르는게 뭐 그리 큰일이 아니란거지요...
다만 자동차 주식은 국내, 국제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침을 겪을 수밖에 없지요. 그럼에도 정치인들이 절대포기할수 없는 산업이므로
이미 코카콜라같은 주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주식중에
포드 자동차를 매수하는건 정말 좋은 선택이지요

어쨌거나, 그건 그거고 전 도박성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어느정도의 근거는 들어가는 거지요.

SMR가 (소형 원자로)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 설치가 가능한 소형 원자로는
데이터 센터와 짝을 이루어 설치될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사실 기정사실이지요)
소형 원자로는 폭발위험이 제로에 가깝고 안정성도 좋기에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대표적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 티커(SMR) 이 있습니다.
아직 시장이 만들어지지조차 않은 분야고, 기존 사업이 취소되는등 암초를 만나 휘청였지만
두산에너빌리티가 50수주 낭보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한달전에 관련기사를 찾아보면 이미 뉴스케일파워가 자신들의 설계대로 시공을 할수 있는
한국업체가 있다며 호언장담알 했었고, 그때 발빠른 분들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매수하셨겠지요
다만 그 이후에 자꾸만 내렸고, 이제와서 대규모 계약공시를 터뜨리며 2만선을 돌파했습니다.
뭐 주식이 항상 그런식입니다. 일단 호재기사를 내고 대규모로 떨어지고
대규모 계약공시가 나오면 다시 오르고, 이건 누구나 인정하는 패턴인데

하필 꼭 내가 돈쓸일이 있을때 떨어는건 왜일까요?

돈이 절실한 사람이 주식을 하는거고, 돈이 절실하다보니, 무모한 투자를 해서
당장 끌어써야할 자금을 뉴스만 보고 덥석 던져대니 그런 하락을
견뎌내지를 못하는 겁니다. 반면 건실한 직장도 있는 사람은 당연히 오랜 세월 잘도 견뎌내며
지출할곳이 거의 없이 검소한 생활을 하는 전업트레이더들도 잘견뎌냅니다
손해를 입는 건 대부분 1000만원으로 단기간에 2배씩 10번 하여 1천억만들자라는생각을 가진
욕심쟁이들이지요.


저도 예전엔 주식을 그렇게 했지만, 최근엔 느긋하게 기다리고, 열매가 맺으면 수확합니다.

샘울트먼이  최근의 화두인 SMR시장에 뛰어들었고 이게 금방 뛰어든게 아니라
2013부터 SMR 연구와 설계에 뛰어든 OKLO란 스타트업에 돈을 대면서
뛰어든거라 좀 오래됐다는거지요....
샘울트먼의 AI는 지금 세계를 뒤흔들고 있고 산업계의 지형도를 변형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만 지나도 세계는 크게 달라져 있겠지요 지금 스마트폰을 못하는 어른들이 도태되듯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모든 이가 도태될 겁니다.

그런 AI는 대규모의 전력이 필요하고, 대량의 반도체를 필요로 합니다.
AI전력관련 테마로 뭘 예상할지는 쉽지요  인공지능과 대규모 전력이란 키워드로 풀어보면
발전소, 전력반도체, 전압기, 전선, 유리기판, 구리(전선재료)
우라늄 체굴업체등이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GE같은 주식이 1년새 다섯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구닥다리 주식이라고 생각했던 그 주식이 말이지요  
한국에선 KEC, 현대일렉트릭, 솔루엠, 효성중공업 , LS관련주(원래부터 전선주의 절대강자였습니다.)
삼성전기, 이구산업, LG이노텍, HB테크놀러지 등이 있내요
미국은 GE, 온세미컨덕터, 컨스틸레이션에너지등이 제가 찾은 주식들입니다.
제가 찾은거니까 당연히 다들 업황이 좋고, 회사도 튼튼하겠지요..  

반도체 테마는 이미지나갔고, 전력테마로 넘어왔습니다. 변압기 전압기등을 생산하는
현대일렉트릭이 말그대로 불을 뿜었습니다. 이제 SMR과 전력반도체 순서인데
불행하게도 SMR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독보적이고 주식시장에서 두산과 LG붙은건
처다도 보지 말라는 격언때문에 저도 주저주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LG전자는 샀고, 최근 이익을 결국 봤습니다..

전기차시대만 대도 미국에 원자력 발전소를 수십개를 지어야 한다는데, 만만치 않은 환경단체의 반대와
지역 여론으로 인해 절대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미국은 원자력발전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자력에너지가 없이는 AI산업생태계 조성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보니 화두가 된게 SMR인겁니다.

소형 원자로는 아직 시작단계임에도 기존 원자력발전소 수십분의 1크기로 발전소를 지을수 있습니다.
이런게 미국에 수백개 설치된다고 생각해보시면 ...

그리하여,  저도 이전 블로그에서 뉴스케일 파워를 추천했었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좀 이익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은 오클로 OKLO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두산 에너빌리티가 50조원을 수주했다는데 오클로는 이제 겨우 시총 5천억짜리 기업입니다.
샘울트먼 같은 초거대 부자에겐 뭐 그정도 돈이야 뭐... 이번엔  기업공개로
돈을 끌어모았고, 그 돈을 SMR건설에 들인다고 합니다.
2027년 완공 예정이라는데, 만약 SMR이 실현된다면, 그 분야에서의 특허나 시공료등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겠지요.

모든게 미국위주인 세상입니다. 또한 모든게 빅테크 CEO가 상상하는대로 되는 세상입니다
(같은 이유로전 금세기 내에 인간이 젊음을 유지한체로 500년 이상 사는 시대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오클로를 조금보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최근하락장에 9불정도에  매수했습니다.
기업공개로 받은 5천억의 돈에 비하여 추정하면 주가는 절반정도로 떨어져서 졸지에 가치주가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주가는 널뛰는 중입니다.

다만 재밌는게 이런걸 제일 좋아하는게 단기트레이더들이지요. 그들은 오래보유할 생각이 없습니다
테마를 탄 종 목에서 이익이 나면 바로 팔고, 떨어지면 바로 사지요.
참고로  전 보합일때만 삽니다. 즉 저는 지지부진할때만 사는거지요 ;;;
제가 산 종목이 갑자기 추천몇일만에 올라버리면 정리해버립니다. LIG넥스원이 그 대표적 케이스지요...
지금쯤 제가 추천한 종목들은 빛을 봐도 하반기부터 봐야할텐데, 갑자기 오른다면
분명히 테마가 있는거고 자본유입이 많다는거지요

그리고 저도 그런 지점을 이용해서 주식으로 재미보는걸 좋아합니다

잃기도 하지만, 용돈벌이가 아주 단단히 되거든요

정말 재밌는게 이 단기 구간에선 차티스트들의 차트이론이 정말 먹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시장참여자가 차티스들이거든요
그들이 차트를 보면서 사고파니까, 이 구간에 뛰어들면 차티스트들의 먹이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시점에서 사고판다면 과도하게 하락했을때다 싶으면 매수하십시오

실제 예로, 오클로는 수일전 30프로가 빠져 7불까지 밀렸다가 하루만에 40프로 올랐습니다.
굉장하지요. 저런 수익을 다먹는게 아니라 저 구간에 참여하여 3~4프로의 이익만 내도
천만원 투자시 좋은 용돈벌이가 됩니다...

오늘 장세는 좋지 못한 모습이지만, 5월에 팔아란 말이 있을정도로 5월은 전통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장은 썸머 렐리가 강한 편이고, 대선연도의 여름은 불장이었습니다.
뜨겁게 오를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5월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