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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삶

상대가 무례한 행동을 할때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6. 30.

살다보면 상대방이 매우 무례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당하는 여러분은 매우 착한 성격이고, 누구에게나 잘하는 성격일 겁니다.

보통 그런 경우 특정상대가 여러분에게 무례하게 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분명히 집고 넘어가지 않으면, 여러분은 계속해서 호구잡히거나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상대가 그렇게 행동하면 저는 어린시절엔 분노와 당황함으로 어쩔줄 몰랐지만

이제는 좀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저와 어떤일을 했는데

자기의 주도로 하게 됐고, 저도 적잖이 시간과 돈을 지출했는데

너무 재밌게 잘지내놓고 어느날 갑자기 일에도 참여하지 않고 매일 오던 연락도 오지 않고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상대는 보통 자기가 하자고 해놓고 좀 하고보니 돈이 들거나 재미가 없어서

또는 갑자기 확식어서 등의 이유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건 같이 하고 있던 저로서는 상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지도 모르고

뭐때문에 그러는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상대는 저에게 이야기를 해줄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일을 참여하지 않고

저에게도 별말이 없습니다


저는 이럴경우 상대방을 정말 다르게 봅니다.

그냥 저에게, 이제 그 활동은 흥미가 없어져서 난 참여못하겠다

한마디 하면 되는데, 저도 쓴돈이 있기에 상대는 미안해서 말하지 않는겁니다

하지만 예시당초 저도 재밌었기에 참여한거였기에

그냥 말만 하면 되는건데 말이지요..

그 애에게 따졌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경우냐, 누가 봐도 이런건 황당하고 이해가 안간다

자신은 세심하지 못해서 그런건 못챙겼다고 하던데, 기분나쁘면 사과할게요 라길래

됐고, 너한테 그런 소릴 듣고 싶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후로도 저와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이런 저런 소릴 했지만

저는 그냥 사람 좋은 듯 넘겼고, 아주 빠르게 존재감을 지워나가고 있습니다.


하루는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힘들때 제가 음료까지 사줘가며 챙겼던 공무원 후배인데

결혼사진이 올라왔는데 저에게만 청첩을 하지 않은겁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청첩장에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안면이 있으면 전화까지 돌려놓고

저에겐 무슨 앙심이 있던건지. 저도 모르는데 전화도 청첩도 없었던 겁니다...

저는 그를 바로 차단 삭제했습니다.

그 이후에 업무로 전화할일이 있었는데, 상대가 곤란해하는 말투를 다 들으면서도

할말만 하고 끊었습니다.

그는 저와 둘이서 이야기 하다가도 갑자기 자기랑 잘아는 직원이 오면 쌩하니 달려가서

인사를 하며 저는 갑자기 없었던 사람이 되는등, 가정교육을 못받고 자란 티가 팍팍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잘라냈어야 하는건데 .

제가 그때는 바보였던 거지요



또 한경우는 구에서 대놓고 막나가는 놈이 있었는데

제가 재수없게 거기에 발령받아 한동안 많이 당했었다는 거지요

제가 좀참다가 말그대로 사무실을 뒤집어놨었습니다.

키보드를 내던지고 더는 못하겠다고 하고,

왜 그러느냐는 다른 직원에게(그 직원편을 든 유일한 년이고 그년은 지금도 씹어죽이고 싶을정도지요..)

지금 보지 않았냐고 보고도 못본척하냐고 소리를 꽤액질렀더니

바로 입을 싹 처물더군요 .

당시 너무 크게 폭발해서 아주 혼줄을 쏘옥 빼놧죠

마침 사건의 전말을 아는 사무실 직원들이 전부 제편을 들었고

그제야 팀장이 그 진상공무원에게 저에겐 시비걸지 말라고 경고를  했고

저는 그 직원이 당시 제직급보다 높았음에도 1년을 눈도 안마주치고 대답도 안했습니다.


무시당하는거만큼 치욕이 있을까요. 아주 제대로 무시해줬습니다.



정말 이 사회가 잘못된게 보통,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은 상대가 착하고 순하니까

무례하게 구는거거든요.

그러나 우리는 착하고 순한 우리의 본성을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무례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말을 해줘야 할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또렷하게 차분하게 말이지요.

그리고 상대와 무슨 말을 하건, 더이상 이런 무례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분명히 경고해야합니다.


상대가 무시하는척하면, 직장내 고충심사를 하거나 개인적으로 법적 조치를 고려해볼테니

더이상 저에게 관여하지말아달라고 하십시오

가시가 있다는걸 알면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가시를 세우십시오 .


연애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좋았을때는 그렇지 않았던 이가 달라지면

가만 있지 마십시오

소리를 지르고 난리치라는게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기엔 예전과 이런 이런 면에서 다른것같다 이유를 좀 알고 싶다고 하십시오

만약 네가 달라진 거라면, 관계를 정리하면 되는거니

나에게 이런식으로 굴지말아달라고 분명히 말하십시오


이별하면 그만이지 왜 사람을 무시하고 비참한 기분이 들게 하느냐

이게 사랑하는 사람을 대한 예의인거냐

그래 지금 네가 날 사랑하지 않고,  그때와는 다르자고 하자 그럼 그렇다고 말해달라

사람의 마음이 영원할수 없다는거 나도 안다. 그러니 네가 달라진것에 대해서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게

다만 내 시간도 소중하고 내 감정도 소중하니 우리관계를 좋게 정리하자

그렇게 말해보십시오


제대로된 사람이라면 당신을 다시보고 당신과의 관계를 다시 좋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르게 행동할 겁니다.

그럼 그건 당신에게도 다행입니다

빨리 끝내주는게 맞습니다...


스스로의 자존감은 스스로가 지키는 겁니다

그리고 분명한 테도와 의사전달이야 말로 그 가장큰 무기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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