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림인지 작품명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학시절 미술시간에 본 그림을 저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진다' 라는 주제의 그림이었습니다...
전 이 그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세상엔 정의를 구하는 사람들이 참많습니다.
저역시도 한때 그런 사람이었지요.
밀양 사태를 저지른 성폭행범들은 공개적으로는 40인정도, 추정으로는 100명정도가
피해자를 윤간하고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사회에 숨어
구성원으로, 가장으로, 배우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서 지역 의원과 결탁하여 공기업에 직장을 얻은 정황도 포함되었습니다
외제차를 몰며 잘사는 사람도 포착되었지요
밀양이라는 촌구석 어디에 돈이 그렇게 많을까요?
보통 시골이란 곳은 돈과 권력이 세습되는게 일반이다보니. 그들은 그들만의 우물속에서
약자를 짓밟으며 부와 일자를 독식하며 살아가며, 밀양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거기서 사람답게 잘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묻히겠지 라며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해서 그런거지...
진실이 드러나는건 시간의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은 사건은 결코 없어지지 않지요
설령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여간 전참...
밀양이란 촌구석에서 참 저렇게 사는게 일반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대구에서도, 참 아쉬운게, 수성구에서 고등학교 학교다녔던
좀 사는 집 양아치 애새끼들이 때가 되면 집에서 밀어준돈으로 공무원 공부같은거 해서
교사가 되거나 경찰이나 공무원이되서 신분을 싸악 세탁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다닐때 학폭을 일삼고, 이러던것들이 경찰이 되는 케이스도 진짜 많습니다.
슬프게도 요샌 돈많은 쪽이 강자이다 보니
보통 학폭 범죄나 민폐는 돈 있는 집쪽애들이 많이 저지르더라고요
자기자식들이 관련되면 부모들은 똑같이 '개' 가 되어 버립니다.
자기 자식이 어떤 민폐를 끼쳤다라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내 자식이 그럴리가? 부터 시작해서
아이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먼저합니다.
제가 공직에 미련이 없는 것 중하나는
진상 민원인 때문이기도 한데, 학부모란 것들이 민원에 걸려버리면
정말참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공직자들에게 삿대질은 기본이고, 관련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경고해도
내가 구청장을 잘안다 너같은건 한번에 보내버릴수 있다 등의 말로 바락바락 대들지요
사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청렴해지려면 법으로 당연히 보장되어 있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도 공직사회에 들어오고나서 특정 업무를 공무원이 수행하는데
지역의원이 전화올때라던가, 지역의원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하는데
반말조로 지역의원이 말할때, 진짜 구역질이 다 나려했거든요
이제 여길 나가면 그런 더러운 것들을 볼일도 다시 없겠지요
아마 저 밀양사건도, 경찰은 제대로 수사하려고 했겠으나
정치인들이 얽혀 있었겠지요.
보통 지역 정치인들(시장, 군수, 구청장)등은 지역의 이름도 생소한 지역 유지집단과
아주 똘똘 뭉쳐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을 종부리듯하고
공무원들도 무슨 개새끼마냥 꼬리를 쳐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결탁하면 그 지역내에서 묻어버리지 못할 사건은 없을겁니다...
그렇지만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는 법입니다.
우리사회가 좀더 정의로워졌으면 합니다.
저런 금수들이 사회곳곳에 숨어서 인간 행세하지 못하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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