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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그리고 보유물품

육체노동이 더 많은 보수를 받는 사회는 결국 쇠퇴할 수 밖에 없다.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5. 18.

인간이 짐승과 다른게 육체보다는 지능을 쓴다는거다

최근 선진국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제는 육체노동의 가치가

오히려 대학을 나온 인재들을 쓰는 가치보다 더 올라가서

 

학력을 경시하고,

 

머리쓰는 직업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 풍조마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이 변호사나 의사의 월급이

너무 쌔다며 볼멘소리를 하는걸 봤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일반월급쟁이가 초봉이 4~5천이라면

의사나 변호사는 최소 수십배는 벌어야 된다 

공직자들도 일반 월급쟁이보다 3~4배는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동양계가 아닌 선진국들은 공직자 보수가 매우 후하다)

 

공대를 나와 각종 하이테크기술직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현대차생산직보다 4~5배는 받아야 한다. 

 

인재가 다르고, 지식을 습득하는데 투자한 시간이 다른데 

지저분한 일을 한다는 이유로 육체 기능공들의 보수가

일반회사원이나 공직자들보다 훨씬 높은 지금의 세태에

 

정말 아쉬움을 금할수가 없다... 

 

배운자를 우대하는 사회풍조가 되야 하는데.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바뀐것일까?

이 사회의 틀과 법률과 질서, 행정과, 법률, 의료등 

공공영역에 들어가는 모든 분야에서, 해당 직업인들은 

나라가 전쟁의 폐허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사명감과, 항상 가난한 국민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자신들이 응당 받아야할 보수등에서 양보하고, 내가 좀 덜받으면되지

하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참아온 것이다

 

그렇지만 의사사태에서 보듯이 

의사들이 없으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의사란 직종은 당장은 대체가

불가한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내세워 그들을 도덕적으로

돈에 환장한 타락한  사람들로 몰아가고 있다.

정작 의사들도 제대로된 보수를 받으면서 일해본적이 없을텐데 말이다

그들이 하는 수고와 일의 지저분함에 비하면 3~5억의 보수가

 

절대로 많은게 아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기본 수십억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할 의향이 정부에게도 없고, 국민에게는 더더욱없을거다

공무원들에게도 일반직종보다 더 많이 줄생각 자체가 없다

 

머리나쁜 사람만, 용기 없는 사람만 머무는 것이 한국사회다

 

불만족스러우면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자유롭게 살며

스스로를 혁신하는 사람이 인재다

그러지 못하고 생계와 일자리의 노예가되어 평생을 협박당하며

하고 싶은데로 하지도 못하고 사는게 무슨 인재같은것 일리가 없는 것이다.

 

벌써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 의사인재들을 영입하려고 난리다.

IT쪽에서는 해외로 나간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

공직도 극소수긴 하지만, 국제기구로 진출한 케이스가 꽤 된다.

국가와 사회의 시스템에 이제 인재들이 남지 않고 그저 그런 둔재들이 

남게 된다면, 이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금 교대같은건 최소 수능1~2등급이 가다가, 이제 4등급 교대에 들어가는사회가 됐다

과거엔 선생님에 대한 우리사회의 존경심이란게 있었으나

이젠 카이스트 대학원에 돈주고 무경쟁으로 입학한 아줌마가, 특수대학을 나와

고시를 거쳐 교사가 된 인재들에게 당신 어디까지나왔어?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격이다

 

사실나는 공직자라 그런지. 뭐든지 고시나 공시출신이 아니면 인정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긴하다. 의학전문대학원 이런대는 과거에 친분이 있는 의사끼리

면접관으로 가서 등용하고 이랬던 폐단이 있었다. 

지금의 로스쿨은 또 어떤가? 사법시험이나 수능만으로 갈리는 사회가 정당한게

그것들도 물론 부정이 일부 있을수도 있겠으나, 부정이 최소화된 시험이기 때문이다

 

사법시험이나 변호사시험도  특정대학 고시반에 들어가는 교수들이 강의한게

그대로 나온게 문제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다만 선발인원이 적다보니

사회적 저항이 작아서 그렇지. 사실, 우리사회의 한끝발하는 직업을 뽑는데

부정이 개입되지 않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고 할정도로 말이 많다

 

 '면접' 이 들어가고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위직위의 50프로를 

특채로 뽑는 이 나라다. 윗사람들은 윗사람들대로 매관매직, 엽관하며

지방에서도 특정 공무직이라던가 공무원끼리의 승진으도 

지역에 온갖 이권이 얽혀 해먹는놈이 다 해먹는다

 

그 와중에 가장 공정한 시험인 수능과 공시등으로 기반하여 뽑힌 인재들이

육체노동자들보다 못한 임금을 받으며 살아가야하는 이 시대다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도 같은맥락이다. 아니 일은 소보다 더 시키고

종합병원의 악성민원에 대처하면서 일주일 80~100시간씩 일하는데

돈은 겨우 400만원주면서(그것도 세전) 4년이나 갈리는것을 감수하는것은

그 이후의 사회적 지위와 소득에 대한 기대때문인데

 

공공성을 앞세워서 니들이 양보하란 식으로 나오면 

양보해도 되는지 일단 계산을 해봤을거고

양보하면 자신들이 계산한 최저 마지노선보다 떨어지는 사태까지 왔으니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 보면된다.

 

정부의 고위관부와 정치인들은 공공성을 내세워 자신들은 고임금과

고액의 후원금을 챙기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시스템을 돌아가게 만드는 이들에겐 최대한 박하게 대하는걸

전후 대한민국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해왔으나

이제 사회 곳곳에서 고름이 터지고 있는것이다

 

반성행할 것은 국민과 정부다.

 

아무죄없는 지식노동자들이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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