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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그리고 보유물품

지속불가능한 사회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5. 14.

 

삶의 수준이 한번 높아지면, 그 삶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전 농촌에서 농사를 지어보면서,

도시인들의 편한 생활이 그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정말 안쓰러울때가 많습니다.

 

특히 돈을 벌지 않는 자녀들이라던가,

이제 수입이 끊겼지만 먹고

살것 준비를 해놓지 않은 부모님들 

 

그들은 40~50대의 부부 또는 가장들이 제공하는 혜택으로

자신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걸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십원한푼 안벌거나 단기알바하면서 헬스하고 맛집가며 대학교를 다니고 

 

기초연금을 받고 각종 노인할인을 받으며 하루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복지관이나 복지란 이름의 노인관광이나 체조, 무상급식등을 누리는 노인들 

보편적 보육이라는 미명아래, 호텔식 식단으로 제공되는 학교 무상급식과

외국에선 사립학교에서나 제공할법한 교육등 

이 나라에선 돈을벌지 않는 계층이 누리는게 너무많습니다. 

저소득층이 아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작 40~50대는 아무것도 스스로를 위해서 누리는게 없습니다

 

MZ부모들이야 할거 다 하고살지만, 그들 역시도 

50~60부모한테 지원받지 않으면

아파트조차 영끌해서 못산다는 것도 이미 뉴스에서 다 드러났습니다.

그 나이에 능력이 아무리 좋아봤자, 아파트를 영끌로도 못사는게 당연하지요

 

노인들도 국가에서 기초연금이다 복지다 해서 떠받친다고 난리입니다.

 

왜 아이들은 집에서 돌보면서 키우면서, 부모들은 당연히 외면당해야합니까?

또한 늙은 부모들은 왜 경제력을 상실했는데도, 자신들이

이제까지 누린 독립가정의 삶을 지속하려고 할까요?

 

이런 질문을 하면, 요즘같은 시대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딨냐

부부가 다 가정꾸리고 개인생활하는거지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 개인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돈버는 사람들만 죽도록 돈을 벌어

세금을 납부해서 이끌어가는 이런 말도 안되는 사회구조는

절대로 지속가능 할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풍요를 누리게 된건 불과 100년도 안되고

그 백년사이 두번의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세계무역의 과실로 

선진국 시민들은 과거의 귀족도 못누리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그게 다 거품인거지요.

 

마치 일본이 거품경제 시절  중고등학생 수학여행으로 하와이를 가서

용돈으로 200~300만원씩  쓰던 시절과도 비견됩니다. 

 

거품은 언젠가는 꺼지게 되어있습니다

 

그 거품이 꺼지기 전에 검소한 삶,

대가족 가족중심의 삶으로 체제 전환을 하지 않으면 

체제가 더이상 유지될수 없을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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