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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그리고 보유물품

서피스 랩탑4 키보드 자가수리(잘 안눌릴때) / 내 돈내고 산 애플케어 거부당한 썰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5. 1.

 

 

 

 

랩탑 수리하는 정석곰...

 

 

제가 애지중지하는 서피스 랩탑4를 산지도 7월이면 어언 3년차입니다.

전 보통 랩탑은 최소 5년이상 쓰거든요... 10년도 써봤고...

 

그런데 어느날부터 Q키와 J키가 잘 안눌리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런건 또처음... 노트북 쓰면서 키보드 문제를 겪은게 처음입니다...

 

그래서 카페와 네이버등등 찾아보니, 수리는 안되고 리퍼만 되는데

 

자부담이 80만원이었습니다....

 

쿠팡 안심보험을 들어놔서 150만원까지는 리퍼비를 자부담 10만원만 하면 

 

해주는게 있는데, 이참에 이걸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자부담 10만원 이잖아요...

 

이 랩탑은 이제 중고로 50정도 수준인데.

자부담 10만원 내고 제컴이 아닌 리퍼컴으로 바꿔야 하고, 또 MS에 물어봐야 하고 

 

그런게 너무 짜증이 나서 유투브에 키워드로 검색했습니다.

 

 

https://youtu.be/vqMw5Tl6RHM?si=PA67keicw8VGA5ub

 

방법은 저렇게 들어주는 헤라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키보캡의 옆을 살짝 들어주는건데요.

들어주고 나서 보니 접점에 먼지가 껴있었습니다... 평소 키스킨을 안끼는 습관이 이런일을 불러일으키다니..

 

노트북은 앞으로 키스킨을 적용해줘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노트북들은 다 괜찮았는데... 이제까지 초슬림 노트북으 써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아무래 키 트래블이라던가 키보드 공간과 부품의 크기가 슬림하고 협소하다보니

이런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은걸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 먼지를 코로나손소독제 같은것에 적셔서 한번 스윽 스윽 먼지부분을 닦아주고 재접합합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됩니다

 

다만 영상의 외국인도 말하지만 파손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영상 보고 잘따라해보시길... 저는 어쨌거나 성공했습니다...

 

 

이런걸보니 다음부터는 부품과 수리기술자가 제대로 제공되는 국산브랜드를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지금 아이폰을 13프로 맥스를 쓰고 있는데 

 

이걸 30만원이나 주고 애플 케어플러스를 샀다가 대구동성로종로아이맥에서

 

수리거부당한 적이 있습니다. 누가봐도 화면에 잔기스가 가득하고 기스 이상의 

 

크랙이 몇개 있는데 자신들이 보기엔 괜찮다며 수리를 거부한 겁니다

 

그래서 이건 우발적 손상에도 해결해주는 보험이고 그래서 내가 비싼돈을 주고 산거고

 

니네 a/s거지같은거 다 알아서 미리 돈을 주고 사서, 생폰으로 쓴거다

 

밖에서 깨오면 어쩔거냐 그랬더니? 그럼 고의니까 안된답니다

 

그걸 고의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냐? 고객의 마음속까지 판단하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쨌건 수리하고프면 애플에 보내서 판정도 받아봐야 된다고 하길래

 

내가 그랬습니다. 영업이라는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냐고?

 

돈을 주고 서비스를 샀으면 어떻게던 고쳐줬어야지 공식으로 액정 고치는 가격이 29만원인데

 

그럼 내가 30만원 주고 서비스 샀으면 두말않고 해줘야 아니냐? 

 

내가 애플케어산 의미가 없잖아 그랬더니 그랬거나 말거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었던게

 

당시 아이폰 15를 애플공홈에서 보상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13프로 맥스는 79만원까지 처주더라고요

 

근데 화면에 기스가 있으면 29만원이 최대 보상비라고 했습니다...

 

그럼 자기들 스스로 화면에 기스와 크랙이 있는건 하자품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정한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안해주더란 겁니다...

 

그렇게 하나 하나따졌더니 애플 코리아 직원이 고객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어서

 

전달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도 전 구제받지 못했습니다..

 

전 그 서비스센터의 기사에게 그랬습니다.

 

제가 지금 휴일에 시간을 내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그런데도 당신이 이상한 규정 내세우며 안해준거라고 

 

당신 분명히 명심하라고 난 이거 앞으로 안사면 그만이고

 

애플 노트북이건 컴퓨터건 서비스건 하나도 안살거라고 

 

 

 

그러고 나서도 지금도 13프로 맥스를 쓰지만

 

이게 고장나거나 아주 느려지거나 못쓸때쯤이면

 

바로 갤럭시로 바꿀 생각입니다...

 

어차피 3천조짜리 기업이 저 하나 자기네들거 안사준다고 뭔일 생기겠습니까?

 

그렇다해도 전 안살겁니다. 물건을 비싼 돈을 주고 샀으면 

 

제대로 대접을 해줘야죠 그게 당연하지요. 왜 대접안해줍니까?

 

게다가 MS는 부품을 보유하고 유상으로 수리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무조건 리퍼하라고 하니 말이 안되지요...

 

국산이 좋아서 사는게 아닙니다... 정말 서비스 때문이고...

 

진상 고객이 아닙니다. 제 시간이 아깝고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습니다.

 

정말이지 이런걸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는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애플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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