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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그리고 보유물품

잔치는 끝났다- 근검절약의 시대 / 박세리에게 공감...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6. 19.

제 개인적으로는 서민가정에서 자녀들을 키우는걸 보고 깜짝놀란적이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이면 사교육비만 못들어도 100만원은 든다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100만원은 무슨 200이 기본이고 그정도만 싸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서민들은 다 미쳐버린걸까요?

 

냉정한 현실대로 말하자면 가르쳐봐야 100중 5명만 제대된 직장을 가질테고

나머진 모두 패배자가 되며, 70프로 이하는 비정규직이라던가

공무원을 포함한 저소득 직장을 전전하게 될게 우리나라의 현실인데 

 

부모들이 자신들이 돈을 제일 잘벌때 자신을 불려서 그걸로 회전시킬 생각은안하고 

애들 교육과 통신료 외식과 자기들 체면 세우는데 돈을 말그대로 들이붓고 있더라고요

 

이제 오늘아침 가스요금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그 이외에도 모든게 다올랐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을 하자 기업은 당연히 

임금을 원가에 반영했고, 소득이 오르자 서민들은 너도 나도 펑펑쓰는 잔치를 벌이더니

결국 물가가 폭등하고, 일자리는 없어지는 등 악순한이 이어집니다

 

사업자는 경기가 나빠 손님은 없고, 원가는 자꾸 늘어가는데

300만원으로 2명을쓰다가, 250만으로 2명을 써야하니 

차리리 1명으로 줄여버리고 250만원만 지출하다가 

이제 200만원으로 1명만 쓰거나, 몇사람을 쪼개서 주휴수당을 

피하며 쓰고 있습니다. 저소득일자리가 만연하고 있고 

임금 체불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값, 공공요금은 끝을 모르고올라 

성실하게 일해서는 살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해답은 절약밖에 없습니다

 

절약하여 현금을 쟁여놓고 삶에 드는 비용을 처내야 

소득이 모일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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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에게 공감.

 

저희 아버지는 제가 주식으로 좀 돈을버니까 자기가 갖고 싶은 

뭘 사는데 돈을 보태라고 하시더군요 가족이란게 이런겁니다...

공직자가 되고나서도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대출은 전부 가족이 가져다 썼지요.

 

주식하는 사람에게 저리의 대출은 목숨과도 같은건데

그걸 다 가져다 쓴상태에서 전 레버리지 없이 이 박봉에 월급만으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작년에 대출을 좀 내고나서 숨이 트였지요... 시드란것이 그만큼 중요한겁니다.. 

 

제 어머니만 저에게 미안해하시고 제가 드리는 돈을 모으고 일부는 다시 돌려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전 제 어머니에게만큼은 충실합니다 

 

전 이제 수익을 좀 내고 있을 뿐, 제 인생을 크게 바꿀돈같은건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근검절약하고, 인맥도 다이어트하고 있고

여행을 안간지도 5년이넘었지요 

 

아버지는 집을 다 망쳐놓고 누나를 평생 괴롭히고

그래도 미안한줄 모릅니다.

누나는 자식이라고 자꾸 해주는데

아버지는 끝도 없이 요구합니다.

 

박세리 사건이 있지요... 박세리가 어떤 사람입니까

천하 제 1인자였잖아요...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끝도 없이 금융사고를 치자

드디어 인연을 정리하고 나섰습니다.

 

댓글엔 별말들이 다 달리더군요

그날의 박세리가 있기까지 아버지가 없으면 됐겠냐며 

전 이날의 제가될때까지 아버지가 오직 방해만 됐지 도움이 된적이 없습니다.

 

박세리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도 

밑빠진독에 물붓기 식으로 감정과 돈을 쏟아붓다보니

아마 박세리는 돈보다는 감정이 다바닥났을겁니다

부모로서 재능있는 자식을 밀어준게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요?

박세리도 평생 노동과같은 운동과 언론노출때문에 고통받았을텐데

 

그걸 해줘놓고 그 행위를 담보잡아서 

돈 저지르기 하고, 큰소리 뻥뻥치고, 40이 넘은 자녀의 의사

결정에 반하는 짓을 하면, 대체 ... 

 

더이상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다간 본인이 미칠 거같은 그런 심정이겠지요 

 

하나의 진리가 있다면 될놈은 언젠가되는거지 부모랑 자식이잘났다고

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성경말씀에 욕심이 자라서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부모가 자식들을 이용하는 욕심이 너무 심해

죄에 이르렀고, 이제 때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제 아버지에게  단호하게 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세리의 말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뭘 할수가 없다는 그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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