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700만원이 하층민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10년차 공무원인 저는 모든 수당을 다 받았을시에 N분의 1 하면 330정도 되더라고요.
거의 매일마다 밤9시까지 초과근무하고 휴일근무하고
휴가 하루도 안가서 연가보상비를 받고, 명절수당 받은것도 치고 정근수당
성과급도 최고등급을 받고 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3년전에 최악의 신설 부서로 발령받고 거의 모든일을 저랑 동료공무원 둘이서 할때
당연히 매일마다초과할때도 N분의1 해서 모든 초과수당을 더하니 300정도 되더라고요.
참고로 5급이하 지방공무원들은 급수와 연차랑상관없이 월급이 거의 200~300대입니다.
모든 수당 영끌했을경우지요.
서울에 사는 공무원들은 조금더 수당이 나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공무원은 법원직과 경찰, 소방공무원을 제외하곤, 전직렬이 이정도 급여를 받습니다
7년차 이전까진 월급이 250을 넘기는게 사실힘들며 10년차 넘겨도 차때고 포때면
실수령 월급이 280~290 수준입니다 한달 내내 야근했을때의 이야기지요.
저의 경우엔, 제가 버는 주식 수익이 없다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제가 돈을 잘 못벌어서 제일 힘들때가 언제나면
어머니랑 백화점을 가서 좋은걸 사드리려고 해도 항상 유니클로나, 무인양품같은 곳을
서성이신다는데에 있지요... 물건이나 밥같은것도 무조건 저렴하게 드시려고 하고
그나마 제가 드린 용돈도 부분을 때서 모으십니다..
어머니는 국민과 기초등으로 80만원정도의 소득이 매달 있으시지요
그런데 보통 공무원은 4월에 성과급을 받습니다. 평균적으로 200정도 받는데요
이때가 제일 행복한 달입니다. 가족을 위해서 용돈이라던가 더 쓸수 있거든요.
장가를 가던 가지 않던 남자란 동물은 자기 옆의 사람을 챙기는 동물입니다.
내가 남자로서 풍족은 하지 못하더라도, 남못지 않은 삶을 내부모와 자식과 배우자에게
안겨줄수 있을때, 그때 남자의 자존감이란게 있습니다.
일부 팔불출을 제외하곤 남자들은 언제나 검소합니다
특히 군대 생활을 접해본남자들은 언제나 검소하지요
뭐든지 재활용하면 쓸수 있는게 군대고, 물자와 식사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게 군대 입니다.
여자들은 이런 대한민국에서 남자들의 욕을 진짜 많이 하지만
욕먹을 각오를 하고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이 나라는
군필자 남자들과 하급 공무원들의 희생으로 굴러가는 나라입니다.
전자도 후자도, 집에서건 사회에서건 항상 저렴한 삶을 누리지요.
그러고 보니 남자들이 연애할때를 가장 좋았던 때로 꼽는이유도
연애할때만큼은 자신도 꾸며보고, 여자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허세를 MAX치로 떨던때라 그런게 아닐까요
남자들은 직장에 가고 결혼하고 부모님을 부양하고부터는 그런거 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700만원이 작다니... 제가 700만원을 한달에 월급으로 받으면 주식같은거 안합니다.
왜 주식합니까? 700만원인데... 일년이면 840인데.
인터넷 게시판을 보니, 실수령을치면 540정도라고 하내요
그런데 이 돈으로 서울에 살면 아파트가 10억이고, 애하나당 최소 100씩 든다고합니다.
그렇다면 이 돈으로는 택도 없지요. 한 사람이 돈을 더 벌어야 합니다.
즉 한 사람의 월급은 고스란히 사회유지비용으로 들어가고
부동산 투기꾼들의 주머니로 들어가는겁니다.
애들도 하나당 100만원이라니;;; 중딩때부터 고교때까지는 하나당 150~200씩
대학가면 대학졸업할때까지 7천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그럼 20년동안 단순히 한달 100만원이라고 생각해도 애 둘이면 4억 8천이 듭니다.
집이 10억이라고 치면(집에 들어가는 세금과 건보료 이자비용을 모두 감안했해다고 칩시다)
14억 8천. 차두대에 15억 8천 애둘낳고 집하나 차나하나를 서울에서
굴리는것만으로도 평생 15억 8천의 월급을 예정해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글을 보는 학부모들이 과연 애하나에 2억만든다에 공감하실까요?
절래절래 하실겁니다.
보통 3~4억이들지요.(기회비용과 이자를 고려하면 더드는거지요)
어쨌거나 2억든다고 처도, 왠간한 직장을 가지고선 결혼도 애도 생각할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제가 항상 말했듯이 국민생활의 평균수준을 낮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교육을 거의 금지하다시피 폐지하는게 최우선입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세라던가 교사들의 높은 보수와처우를 감안하면 사교육이 비용이드는거 자체를
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패배자들을 매년 양산해내고, 성적우수자들을 표창하지요
대부분의 자녀를 패배자로 만들고 소수의 자녀들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기위해
비싼 돈을 들여 교육을 시킵니다. 진짜 웃기지요?
하지만 이런 구조가 특히나 교육이라는 구조는 제도와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바뀔수가 없습니다. 학력중시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지방대, 전문대 졸업장이라도 하나 없이
사회에서 과연 인간 취급이나 해줄까요?
대학 졸업장은 그래도 최소한의 인간적 교양은 있겠네 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합니다.
결국 도돌이표입니다.
미국도 애들 사교육에 (얘네는 주로 음악과 체육에)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게다가 애들마다 운전을 할수 있을 나이가 되면 대부분 차를 가진다고 합니다.
미국에선 이미 연봉 10만달러는 중산층도 안된다고 하지요.
우리나라는 이제 연봉 5천 이하는 외벌이일 경우엔 밥만먹고 살아야 합니다.
만원으로 살수 있는게 많아야하는데, 정말 아끼고 또 아끼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장을 보는 어머니가 최소한 3만원은 가져야 작은 규모의 장을 본다고 하십니다.
제대로 장을 보려면 일주일에 15~2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또한 공공요금은 우리나라는 경제의 규모는 선진국 수준이지만
공공요금이 지나치게 낮습니다.
전기, 가스, 수도, 교통비, 의료비가 정말 낮지요
의료비는 직장인들 등골빼서 건보료로 떠받치고 있고
전기 가스 수도는 공사직원들 빼고는 대부분의 노동자가 저임금에 시달리며
시스템을 지탱하고 있지요. 정부는 아마 조마조마할겁니다
어느 한부분이라도 들고 일어나는순간 대혼란이 일어날거거든요
의료랑 또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물부족국가이면서도 타국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상수도의 경우
지자체가 사업소로 운영하면서 초저비용으로 공무원을 투입해 유지하고 있는실정입니다.
여러분들이 공무원들이 뭘하냐고 욕할지 몰라도, 선진사회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만, 결국 그들의 저임금으로 떠받치고 있는거거든요
거기에 감정쓰레기통까지.
다음 대란은 아마 의료대란이 아니라, 공직대란이 벌어질겁니다.
하지만 이들이 단체로 일어날리는 만무하고
아마 대부분은 능력있는 직원들이 그만두는 양태로 벌어지겠지요
능력이 있다는게 별개 아닙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하고, 어느정도 화합이 잘되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뭘해도 공직자보다는 더벌거든요(밤새 주식연구하는 저도그렇고요)
결국 그렇게 되기 전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폭발하기 바로 직전에 임금을 올리고 처우를 개선하며, 그것도 견딜수 있을만큼만
해주면서 사회를 지탱하는게 정치인들의 생각일겁니다.
그러면 공공요금은 또 올라가겠지요
700만원 버시는분들이 삶의 수준을 줄이던가 하셔야할 문제들입니다.
전 오늘도 현대코퍼레이션의 차익의 일부를 금현물계좌에 넣었습니다.
각국의 통화가 무엇이던간에 금현물계좌로 물가상승과 환차익을 헷지할수 있으니까
일부수익을 금현물계좌로 넣는게 당연하지요. 10년후에 2배만 되도 인플레이션 방어를 잘했다고 할텐데
금은 지난 20년간 10배가 올랐습니다. 주식대박주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일반인으로서는
어쭙잖은 저축보험을 하느니 금에 투자하는게 맞겠지요.
금현물계좌가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이없으니, 최선의 선택일겁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삶자체를 검소하게 하지 않으면 얼마를 벌건 힘들겁니다.
물론 삶을 겨우유지할정도의 돈은 받을때의 이야기지요
그럼 돈도 조금씩 모을수 있을겁니다.
MZ세대의 경우엔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저축상품을 반드시 최대한 이용하시고
더치페이 반드시 하시고, 쓸데없는 헬창짓, 힐링짓 하지 마세요
내 계좌에 돈 많은게 최고의 힐링이랍니다.
의외로 기초연금 탈즈음인 65세에
자기 계좌에 현금 5천도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명심해야할건 우리 윗어른들은 절약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낮은 세금을 내고 살았던 분들인데도 그 지경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높은 세금을 내면서도 많은 소비를 하고 살고 있습니다.
절약으로 대응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배당주를 사서 현금 흐름을 만드는 방법도 있겠네요
오늘 도 곧 일과가 시작됩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최신트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투세 시행시엔 한국증시는 접겠습니다. (0) | 2024.05.12 |
---|---|
용돈벌이식의 작고 소소한 투자 (1) | 2024.05.10 |
금리를 내릴 타이밍? 금리를 더 올리지 않은 부작용이 더 클지도.... (1) | 2024.05.08 |
다시 tslt 매수했습니다 (1) | 2024.04.30 |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로 무료 이미지 얻기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