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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영성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 평전' / 주식책 고르기/ 주식책읽기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6. 14.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내용인데, 티스토리에 옮겨와서 부족한걸 붙여서 재작성합니다.
티스토리나 카카오톡의 독자분들도 많이 읽어주세요 

 

정말 놀랍게도 우리가 지금 쓰는 캔들차트의 원형은

300년전의 명문가 도련님이 쌀거래(심지어 선물거래)

에서 발견한 투자비법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혼마가문의 도련님 무네히사

 

이 책은 평전이라는 이름답게 무네히사의

정보를 종합하여 일본작가가 그에 대한 이야기를 쓴글입니다

 

일단 책자체는 얇아서 읽기 부담없고

무엇보다 봉차트의 진의와 근원에 대해서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봉차트에 대한 근원적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의 투자명언과도 일맥상통하는

거래원칙이 많이 적혀있으며

 

당시 충과 부처에의 신앙 절도와 도리를

최고의 가치로 숭상하던 일본 무사가문의

사고방식도 읽어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복을 누리는건 모두가 주군때문이니

나라를 위해 항상 만분지 일이라도 내어놓는

마음으로 살아라' 는 말대로 실천하며

 

자신의 재산을 정통성이 있는 사촌에게 모두넘기는 대의를 좆는 모습에서

부터 이미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랐지요

그 시대의 인간에겐 짐승과는 다른 '대의' 와 '도의' 란게 있었습니다.

'현대인' 이란 이름의 괴물과는 다른 존재들이었죠. 

 

바닥에 떨어져서는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내어

자신을 교정하는 그 모습에서

큰돈을 스스로의 힘으로 쥐고 남을 이롭게 하고

스스로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무네히사에 대해서

깊이 감동받게 하는 책입니다

 

꼭한번 읽어보시길 다만 첫 삼분의 일

정도까지 나오는 혼마 가문에 대한 설명이

지겨울수 있으나

 

이글을 읽는 사람이 40대 이상이라면

세상이 나혼자 잘나서 사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명문가를 만들고자 하는 어떤 열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명문장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부분이니

 

스킵할분은 스킵하고 읽을분은 또 그대로 취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혼마 무네히사는 당시 화폐와도 같았던 쌀을 거래하며 선물이라는 개념을 처음만들었고

쌀거래량의 변동성을 파악하여 지금의 캔들차트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처음 시작한 거래에서부터 하락을 맞는다면 손절이 필요하다는

일부 투기자들의 원칙도적혀있습니다

 

전 첫거래일 하락한다고 해서 손절하지 않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들어온거니까요

전 감이나 갠또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고른게 짧게는 성과가 좋지 않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70~80프로의 확률로 1년안에 모두 수익이 났습니다.

수백프로씩 내는 사람들하고 비교해서 니가 별거냐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네 전 별거 아닙니다. 다만 전 확실하게 이겨서 

확실한 그림을 그리고 싶지, 망상을 품고 살면서 언젠가는 이라는 말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간단하지요

 

저에게 가장 다가왔던 구절은 아래의 캡춰입니다. 

책의 겉장이기도 한데...  

 

 

 
매수 매도, 모두  오늘만큼 좋은 시장은 없다고 생각될때 3일을 기다려라 
문구를 잘보셔야합니다. 매수, 매도 모두 오늘만큼 '좋은' '시장'은 없다고 생각될때
 
입니다. 

매수에 있어서는 갑자기 vi발동(이것도 모르면 일단 알고 시작해주시길...)하여 상한가를 이어갈거같을때
꼭 그때 사면 여지 없이 물립니다. 한국장 종특이지요.
 
 
또한 매도에 있어서 큰규모의 투자자들은 자신이 산 주식이 '오르다가' 떨어졌을때 매도한다고 하지요
오르는중에 매도하는 경우는 잘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주식은 오르고 있는걸 사는것이며 
 
떨어지고 있는걸 파는겁니다. 
 
 
최근산 일본단타의 대가인 cis의 주식투자에도 나와 있더라고요
알렉산더 앨더의 책에서도 보입니다.
보통 그들은 자신이 산주식이 유의미한 하락을 2번 보일때 2번째에 매도합니다.
 
 
 
왜 그럴까요?
 
오르고 있는 주식은 오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테마이건, 실적턴어라운드건, 대규모 계약이건 
대규모 배당이건, 막연한 기대건 
사람들이 매수하게 하는 공통된 정보에 노출되어 있고
그 정보가 큰 호재이기 때문에 오르는거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주식이 조금만 오르거나 본전을 찾으면
매도해버립니다. 주식이 이슈를 타고 오르는데, 이제 매도해버리는거지요 
 
자신의 돈이 정말 소중하고 하락을 견딜수 없는 분들이지요
 
물론 저도정말 제돈이 소중하고, 지금 하락을 맞고 있는 몇개의 종목에서 
평정심을 유지 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대가처럼 되진 못하더라도 그 발끝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가려면 
 
그들처럼 훈련해야합니다.
 
보디빌더같은 몸이되려면 보디빌딩식으로 훈련해야하듯 
한분야의 대가가 되려면 먼저 살아간 사람의 족적을  공부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전 최근에 사놓은 서적중에서 알렉산더 앨더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이레미디어라는 출판사가 있는데 주로 미국시장 대가들의  좋은책을 많이 내주지요
 
 
미국장은 차트이론도 매우 잘통합니다. 소위 기술적 분석이라고하지요.
물론 미국장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 케이스죠
미국도 한국도 세계 어느 시장도 정보의 비대칭성이 문제인데 
그나마 미국시장이 해외의 어떤 시장보다도 공정에 가깝기 때문에
그래서 특정한 패턴이 형성되고, 기술적 분석이 매우 잘통합니다.
 
덧붙이자면 그래서 2024년 6월 13일 테슬라 주총으로 오른
테슬라의 상승이 반짝상승이 아니라. 대세상승 신호라고 
기술적분석후 직감하여, 이익을 실현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익을 좀 많이 크게 오래가져가고 싶거든요....
 
기다리는 버릇을 좀 들여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주식책 열심히 보십시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던가 유투버가 쓴책 보지마세요 
우린 아직 자본시장이 비천하여, 따로 이론이랄 것이 정립될 곳이 없습니다.
 
경제학원론정도는 기본으로 읽어주시고, 
미국 일본의 유명한 투자자들이 쓴 책을 읽어주시면서 투자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워렌버핏의 스노볼은 나온지 십년은 넘은책인데 
전 이제야 읽었습니다
 
그책은 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법은 전혀나와있지 않고
본인의 삶에 대해 쓴책인데, 방법보다는 마인드와 철학이 나와있습니다.
또한 워렌버핏은 투자자이기 이전에 근본적으로 사업가고 
사업가로서 크게 성공하는 버핏의 모습이 잘나와있고
 
이게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사업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빕니다. 
 

2024. 6. 14 포스코인터내셔널 축하드립니다... 저는 12만원까지는 꾹참을 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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