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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영성

주식책 -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6. 19.

트레이더가 아니라 인베스터라도

반드시 한번은 봐야할 책이 이 도박꾼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되어라 이다.

미국은 우리보다 주식력이 100년 정도는 앞선나라다 보니
이미 많은 트레이더 교육집단이 있다
이곳은 아카데미격으로,   트레이딩 스킬을 배울수 있다.

한국의 유투브 양아치들이랑 다르게 이들은 매우 체계화되어 있다
그중 트레이딩을 가르쳐서 돈을 먹고 사는 앤드루 아지즈란 사람이 있는데

이 책은 그저그런 책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매우 재미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희망과 꿈을 심기보다는
트레이딩이란 것이 어떻게 전문영역이 될수 있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세력이 있다는 있다면 물론 작정하고 덤비는 조작 세력도 있겠으나

서양에선 이를 곰과 황소로 구분한다

BULLMARKET 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거다

특히 이 영역에서 트레이더들은 황소가 주는 신호에 사고(올라갈때 산다)
곰이 주는 신호에 판다, 즉 떨어질때 판다

정말 재밌는 말이다.

국장같은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데 사기꾼들이 득실득실한 장에서는
떨어질때 사서 비쌀때 팔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많지만
실상은 장투건 단투건, 주식은 오름세가 분명할때 사는 것이다

봉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트레이딩의 기초를 차근 차근 가르쳐주는 매우 좋은책이다
트레이딩에 대해서 기초개념부터 제대로 차근차근하게 프로폐셔널한 느낌으로 배우고 싶다면

정석의 역발상투자에서는 바로 이 책을 추천한다.
유투버들이 쓴 자기자랑서는 모두 버려라(세벽4시에 일어나서 모든 기사를 읽었느니 등등)
개인적으로 이책을 먼저 알았다면 한국 유투버들이 쓴책은 아예 사지 않았을거다.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책이 나름대로의 팩트에 기반하여 이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한국의 책들은 자신들의 대단함과 직관에 대한 자랑을 절반이상 늘어놓고
그 이외의 지표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어디서 복붙해서 온개념을 붙여놓는다
설명할 능력이 안되는것이다.


참고로 블로그의 필자는 주식을 공부한지 꽤 되었지만
봉차트에 대한 설명은 들을 때마다 새롭고 대단하다

같은 개념이지만 모두가 약간씩 다르게 말한다
그리고 연이은 몇개의 봉에서 추세를 읽어내는게 진짜 핵심이다.

어떻게 연이은 봉에서 추세를 읽냐고?
그래서 주봉과 월봉이 있다.
일봉으로 추세를 파악하긴 어려우며 나의 경우

대개는

1. 주봉으로  대세를 파악한후
2. 일봉으로는 과열구간인지 아닌지를 파악한다.  ->과열이라면 진입하지 않는다.
3. 그리고 최종결정은 월봉에서 하는 편이다

특히나 월봉에선 인베스터라면, 매월 어느시점에 어떤일이 있었고
어떤 기사가 떴는지 살펴보고 기록한다

나의 경우 태블릿으로 월봉을 크게 확대하고  펼쳐보면서
움직임이 격했던 월의 기사를 찾아서 정독해보는 편이다

인베스터가 이런 트레이더의 책을 꼭 봐야하는건
차트를 분석하고, 봉을 해석하는 관점이
초단기적으로 압축되어 있을분, 인베스터의 장기분석과정에서
차트를 참조하는 논리모델과 똑같기 때문이다

모든길은 하나로 통한다고 했던가

뇌피셜이 아닌 나름의 이론과 기술을 보기에 이만큼 좋은책이 없다
꼭 한번씩 사서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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