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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영성

종교란, 신을 믿는자로서의 기도란

by 역발상투자자 정석 2024. 7. 23.

도를 아십니까 부류들이 정말 짜증나는게.

누가 자기들에게 나에게 말걸 권리를 허했냐 하는겁니다...
절대로 그럴리가 없는데...

평화롭게 지나가는 이들에게 왜 말을 거는건지...

종교란 것은 이제 능동에 따라야합니다.
그리고 그 능동은 마음속에 신을 믿는자에게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소위 '부르심' 이라고 하는건데요, 그게 매우 강하면 사제가 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저같은 능동적인 신자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창조주를 믿고 있으나
사람들이 만든 형식으로 섬기는 기독교를 믿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어떤 변형된 종교도 아닙니다.

저는 성경에 감동받았고, 성경대로 따릅니다.

회당에서 기도하지 않고, 조용히 골방에서 기도하거나
내 마음속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그곳에서 쉬며 기도합니다.
그래야 네 아버지께서 듣는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기도가 곧 명상임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투브에서 어떤 부자의사가 그런 말을 하더군욘
명상을 하게 되면 모든게 사라지고, 누군가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시선을
분명히 느끼게 된다고요. 그렇게만 되면
그 현상을 분명히 인지하고 믿는다면 세상을 사는게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명상은 주변에서 감각기관을 어지럽히는 것들을
배제하는 훈련을 하면서 스스로를 들여다 보는 훈련입니다.
앉아서 하는것도 바람직하나, 걸으면서도, 할수 있고, 누워서도  할수 있습니다.
오롯히 내게 집중하기 위해서,
우리감각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시각이 차단되게 가장 효과적이라
보통 눈을 감고 자신에게 집중하지만  의식적으로 하게 되면

어느순간에서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자신의 속으로 들어가 볼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형식이라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많은 것이 홀로그램(환상)이란 것을 깨닫게 되면
고뇌가 많이 사라집니다.

공간에 띄워진 이미지란 점에서, 홀로그램과 우리의 삶은
생명이 있냐 없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에너지가 공간에 투사된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공간에 투사된 우리의 삶과 세계의 현상보다

그 에너지와 본질에 집중하는것이 옳습니다.

그것이 기도이고 명상입니다.
신이란 우리가 원래 있었던곳, 돌아가야할곳, 되어야 할 것일뿐
특정지어 말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직관으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어느날 어떤 학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세상에 인피니티 즉 신 같이 무한한  것이란 것이 존재하냐고

이 어찌나 어리석은 질문인지... 이 어찌나 바보 같은 질문인지.

숫자 0조차도 0이 있기 때문에 개념지어졌습니다.
숫자를 1부터 계속세어보면 끝도 없어 이어집니다. 10억경 그 다음에도
10억경 +1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무한은 개념상으로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개념상 분명히 존재한다면, 그것이 추상이건  물리적이건
우리는 그것이 있다고 분명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즉 인간보다 고등하여 불과 번개로 인간을 심판하는 신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무한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실체화된다는 가정하에
신은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사랑해본적이 있습니까?
말은 못해도 이런게 사랑이란 것을 분명히 느꼈을겁니다.
그러므로 무한의 존재는 실존하며, 우리는 생활의 곳곳에서
그런 것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 깨달았다면 종교란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알수 있습니다.

종교는 특정인의 잣대대로, 특정인의 방법대로
신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무한을 향한 그리움과 열망으로
영원히 죽지도 않고, 영원히 슬프지도 않고, 영원히 평화로운것에 대한 열망으로
그것을 섬기는 방법을 일반화시켜 배우고 있는 겁니다.

저의 경우엔 성경으로 행하고 있는 것 뿐이겠지요...  

성경을 경전으로 하는 신께서는
우리에게 주 기도문 하나만 주셨습니다.
네가 말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이 다 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말하셨음에도 또 인간들은 온갖 표현을 들이붙입니다.
온갖 반론을 성경에서 찾아서 왜곡하여, 자신들이 믿는 방식으로
믿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저를 공격하고
설득하려고 듭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같으니...
이미 깨달은 자에겐 무의미합니다...
당신들의 방식으로 믿어야 그것이 종교라면
그것이 신이라면, 그런 옹졸한 신과 종교따위 제게 필요가 없습니다....

기독교의 원전인 카발라에선, 신은 큰 빛으로 모든것에 공평하다 했습니다
살인자도, 악인도, 선인도 모두가 죽으면 신의 큰빛을 마주한다 했습니다.
그 빛을 마주하고 나서, 다음 생엔 어떻게 될지, 분명히 원시기독교에 존재하는
환생이라는 것을 거친다고합니다.  

저는 그게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은 끊임없이 순환하고, 불교에선 천상의 신도 7~8만년정도의 수명을가진다고 했습니다.
즉 신도 기독교에서 말하는신을 제외하면, 죽음을 거칠수 밖에 없는
단지 인간보다 고등한 존재일 뿐입니다.

이게 맞습니다. 유일신이 있다면, 그 모든 에너지의 원류가 바로 우리가 신이라고 부르는 개념이 되겠지요


다만 저는 성경의 신을 믿고 있습니다.

그 말대로만 하면, 성경의 신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그분을 기준으로 삼아

무슨 행동을 하건, 스스로를 다잡는게 하는 것

그것이 제게 종교이고, 신을 섬기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제게 기도란 주기도문 하나뿐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다르고, 방법도 다릅니다.

다만 살면서 매사에 신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이들은
평생을 허무에 빠져 살겠지요. 그것이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
신과 세상의 순환에 대한 이해없이는 결혼해서 수백년 아이를 낳아본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될 존재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것에 불과합니다.

빨리 깨달았다면, 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그자체가 기적이란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다잡고, 의젓하게, 당당하게, 담대하게 행동할 겁니다.
지금 제가 감히 그렇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강요하지 마십시오...

신격과 신앙이란
내 마음으로 품는것이고
내 마음이란 나 아닌 누군가가 바꿀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신론자시라면 그게 다만 아쉬울 뿐이지만
그것도 여러분앞에 준비되어진 길일 뿐이니

결코 부자연스럽거나, 악한게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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